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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남준은 천년은 써먹을 세계적 문화스타 … 국립미술관급 차원에서 연구 이뤄져야”
“파이크(Paik, 백남준의 성을 독일 사람들은 파이크라 불렀다)와 나는 삶과 창조, 그 자체의 의미를 둘러싼 수수께끼에 답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쌍둥이처럼 통했어요. 196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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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Insight] 앱솔루트의 예술인 마케팅 … 보드카에 창조·품격 이미지 입히다
상표 없이 투명하고 병원의 링거처럼 생긴 병, 입안에 퍼지는 강렬한 맛.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셔봤을 앱솔루트 보드카다. 보통 ‘보드카=러시아’라고 생각하는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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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백남준의 엉덩이, 백남준의 귀환
백남준(白南準) 선생이 뭘 해서 유명한 예술가였는지 모르는 사람도 해외 토픽을 탄 그의 엉덩이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다. 그것도 미합중국 대통령 앞에서 바지를 훌렁 내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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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신] 조선시대 안평대군 옛 집터에 있던 ‘기린교’ 발견 外
◆조선시대 안평대군(1418~53)의 옛 집터에 있던 ‘기린교(麒麟橋)’로 추정되는 돌다리가 서울 종로구 옥인동 옥인시범아파트 옆 계곡에서 발견됐다. 기린교는 1960년대 옥인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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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재찬의 인간순례 - 정상에 선 사람들 33] “노래는 감동 비즈니스”
비행기 타고 미국에 갈 때 입국서류 직업란에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골라서 적는 사람이 있다. 아티스트, 싱어, 엔터테이너, 브로드캐스터, 토크쇼 호스트, 저널리스트, 라이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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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명박 대 반이명박' … 부동층 어느 편 설까
이명박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백남준 전시를 관람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. [사진=오종택 기자] 이명박은 웃었고 이회창은 당혹했고 정동영은 분노했다. 대선의 '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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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광주비엔날레를 위하여
‘광주비엔날레’란 단어만 나오면 이제 누구나 ‘신정아’를 떠올린다. 심지어 외국인 전시기획자들도 ‘신’이란 성만큼은 기억할 정도다. 젊은 나이에 권력(청와대)-교육(동국대)-종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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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경기문화재단 ‘백남준 참여 TV’전 外
경기문화재단 ‘백남준 참여 TV’전 2008년 경기도 용인에 백남준 미술관을 건립하는 경기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‘백남준 참여 TV’전을 열고 있다. 쌍방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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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초보도 이렇게만 하면 '사장님'
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꿈꾼다. ‘사오정, 오륙도’의 멍에를 짊어진 퇴출 세대는 물론이고, 젊은층까지 ‘사장님’을 열망한다. 하지만 창업은 쉽지않다. 성공 확률이 5% 미만이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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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글로컬로 가는 한국 문화
우리가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상식에 속한다. 통신과 이민.경제교류 등으로 세계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회는 거의 없다. 세계화는 경제적 부와 정신적 개방의 원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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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'폐경기' 여성들의 이야기
[뮤지컬]메노포즈 40, 50대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뮤지컬 '메노포즈'의 앙코르 공연이 초연을 뛰어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 뮤지컬 여성보컬 그룹 엘디바의 네 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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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9월 1일부터 서울국제실험영화제
이준익 감독의 '왕의 남자'가 '영화'란 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. 그렇다면 백남준의 비디오 퍼포먼스 '굿모닝 미스터 오웰'(1984년 작.사진)은? 여기, "당연히 영화"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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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늘은 남편이 다시 태어나는 날"
"오늘은 백남준의 부활절입니다.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 땅에 백남준미술관이 서게 됐으니 조국이 그를 인정하고 평가한다는 뜻에서 다시 태어나는 셈이지요."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상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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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노트] 백남준은 한숨 짓지 않았을까
칼바람이 맵싸했던 18일 오후 6시, 서울 삼성동 봉은사 안마당에서 굿 한 판이 벌어졌다. 1월 말 미국에서 타계한 '비디오 예술의 아버지' 백남준(1932~2006)이 좋은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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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로그 시대가 온다. 디지털 강국서 한 발짝 더…한국문화와 융합하라
'디지로그'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친 말이다. '디지로그'는 단편적인 기술용어가 아닌 정보문화의 신개념 키워드다. 신년 시리즈 '디지로그 시대가 온다' 30회를 단 하루도 거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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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남준, 마지막 길 마지막 퍼포먼스
미국에서 지난달 29일(한국시간 30일) 타계한 '비디오 예술의 아버지' 백남준씨의 유해는 화장된 뒤 한국.미국.독일 등 3~5개국에 분산, 안치된다. 뉴욕 '백남준 스튜디오'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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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기자 칼럼] 나라 요시토모를 아시나요
"그거 아셔?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'산타 페'. 그게 출판된 지 10년 넘도록 유럽에서만 100만 권 이상이 팔려나갔다는 거. 고급 일본의 이미지를 서구 문화 심장부에 깊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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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 현대 유럽순회전 결산
갤러리 현대(대표 박명자)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독일과 스위스에서 '전통과 혁신'전을 열어왔다. 백남준.김창열.윤형근.이우환.엄태정.차우희.정광호.노상균.최선호씨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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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'월경(越境)하는 지식의 모험자들'
월경(越境)하는 지식의 모험자들/강봉균.박여성.이진우 외/53명 지음, 한길사, 3만5천원 최근 출판계에는 백과사전식 편집을 통해 지식.정보를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책의 출간이 유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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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세계 시청자에 한국 이미지 심겠다"
"세계 20억 시청자들에게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정교한 CF 한편을 보여줄 겁니다." 월드컵 개막식 제작단 김찬형(金燦亨·41·제일기획 SP팀장)총괄팀장. 제작단 6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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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존작가 이름 붙여 예술혼에'파격 영예' : 백남준 미술관 건립 의미
'전자예술의 미켈란젤로''비디오 아트의 창시자'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위예술가 백남준(70)씨에게 붙는 이름들이다. 경기도가 8일'경기도 백남준 미술관'건립계획을 발표한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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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지식인 지도를 끝내며…]
중앙일보의 1년 기획으로 주 1회 연재됐던 '세계 지식인 지도'가 기획위원 토론으로 끝을 맺는다. 이 시리즈는 국내 신문의 학술 관련 기획으로는 유례없는 기간과 방대한 수의 필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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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 스테이지] 미술품 운송전문사 김성국대표
"미술품은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합니다. 용달차에 싣고 꺼먼 고무바로 칭칭 감아서 운반하는 건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. " 미술품 운송 전문회사 '코리아트 서비스' 의 김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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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 스테이지] 미술품 운송전문사 김성국대표
"미술품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줘야합니다. 용달차에 싣고 꺼먼 고무 밧줄로 칭칭 감아서 운반하는 건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. " 미술품 운송 전문회사 '코리아트 서비스' 의